«러시안 크랩» 그룹이 새로 건조받은 크랩 어획선인 «캡틴 알렉산드로브»호가 조업지를 향해 첫 출항을 앞두고 있다
«러시안 크랩» 그룹 새 어획 선단의 첫 선박이 된 «캡틴 알렉산르보»호가 오는 11월 14일에 오호츠크해의 조업지를 향해 출항하게 된다. 그에 앞서 수산업 관계자들에게 선박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캡틴 알렉산드로브» (5712LS 프로젝트)는 «러시안 크랩» 그룹이 정부 주도 «투자쿼터» 프로그램 하에서 어획 선단의 현대화와 가치 높은 러시아 생물자원의 효율적 어획을 위한 일환으로 건조된 선박이다.
«현재 «캡틴 알렉산드로브»호는 전 러시아 활게 어획선단에서 5712LS 프로젝트로 새로 건조된, 조업을 시작할 준비가 된 첫 선박이다. 선원들은 이른 시일 내에 그에 대한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 알렉산더 사포즈니코브 «러시안 크랩» 그룹 사장님이 말씀하셨다.
선박 방문객들은 기관실, 선교, «러시안 크랩» 그룹 전문가들이 참가하면서 설계된 활게 보관시스템을 체험했다.
활계 보관시스템의 설계와 기술적 실현은 건조중인 새 선단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보관 시스템은 선박 홀드에 위치하고 있으며 32개의 수조로 구성돼 있다. 각 수조엔 온도, 염분, 산소를 관리하는 장비가 설치돼 있으며 활게 보존율은 최소 98%로 유지된다. 수용 가능한 물량은 110-120톤이다.
선박 방문객들은 높은 수준의 자동화를 평가했다. 선박의 운영에 있어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이 실시간으로 작동되며 모든 데이터는 선교 및 육지 유관 부서에 전달된다.
현 선단의 선박들과의 차이점은 높은 단계의 아이 ICE CLASS (ice 2); 전기추진 동력시스템, 확대된 조업 갑판 공간이다. 아울러 선원들의 노동환경 및 휴식을 위한 특별한 관심이 기울여졌다.
회사소개
«러시안 크랩» 그룹 - 전러시아 크랩 조업 기업 중 최상위권에 속한 회사, 극동러시아의 최대 수산기업이다. 현 조업 선단은 37척으로 구성된다. 2023년 극동해역 크랩 조업 쿼터량은 1만 2천톤이다. 제1차 투자쿼터 제도가 실시됨에 따라 2020년부터 새 조업 선단 (10척) 건조 프러그램을 실시중이다. 7척은 활게 조업 및 운송, 3척은 가공 제품 생산을 위해 건조중이다.